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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호우특보...내일까지 곳곳 최대 180mm 폭우 / YTN

2025-06-20 4 Dailymotion

장마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도권에 비가 집중되면서 인천과 김포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산사태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더 거센 비가 쏟아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강수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정 기자, 현재 호우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김포, 파주 등 경기북부 7곳과 강원 화천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과 경기 북부 전역, 강원 양구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지금은 새벽보다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졌지만, 이들 지역 곳곳에서는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포천, 강원 화천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중북부에 비가 집중됐는데요.

새벽 한때 인천 서구 금곡동에는 시간당 63mm, 경기 양주 백석읍에 시간당 60mm 등 인천과 경기 북부 8곳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인천 서구 4곳과 김포 3곳에서는 새벽 5시쯤, 1시간에 50mm, 3시간에 9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에 산사태 우려도 커지면서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인천 계양구에는 산사태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져 걱정인데요, 오늘은 비가 더 강해진다고요?

[기자]
네, 지난 밤사이 수도권에 비가 집중된 건, 서쪽에서 점차 다가오는 저기압과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일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곳곳에서 비가 잠시 약해졌지만, 점차 본격적으로 정체전선이 영향을 주기 시작하고, 오후부터는 저기압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에는 오늘 오후를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100에서 많게는 18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 강수량은 120mm로 다소 줄었고, 대전 충남과 전북 지역은 최대 180mm로 강수량이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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